홍명보호, 멕시코 과달라하라 적응 순조…변수는 우기철 기습 폭우

홍명보호, 멕시코 과달라하라 적응 순조…변수는 우기철 기습 폭우

작성자 너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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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본격적인 적응에 돌입했다. 현지 기후는 예상과 달리 한국의 한여름보다 비교적 쾌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달라하라는 해발 1500m가 넘는 고원 지대에 위치해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더라도 습도가 낮아 체감 더위가 크지 않다. 특히 밤에는 기온이 17도 안팎까지 내려가 선수들의 회복과 숙면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대표팀이 경계하는 변수는 우기철 기습 소나기다. 과달라하라는 6월부터 우기에 접어들며 오후 늦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짧게 쏟아지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현지시간 11일에도 경기 시간대 강한 뇌우가 예보됐다. 경기 시작 시각 기준 강수 확률도 50%를 웃돌아 날씨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러한 기상 여건을 고려해 훈련 시간을 조정했다. 오후 훈련 대신 오전 훈련으로 일정을 변경하며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 본선 기간에도 오전 훈련 기조를 유지하며 변화무쌍한 현지 날씨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기력뿐 아니라 기후 적응이 조별리그 통과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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